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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인도의 여름철 여행지 추천

by 인도왈라 2024. 7. 23.

인도는 여름에 40도를 넘어가는 나라입니다. 여름에 잘못 가셨다가는 여행이고 모고 바로 쓰러지실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래도 여름에 가볼 만한 인도의 도시 몇 군데를 추천해 보려고 합니다. 덥긴 하지만 해변이 있거나 나름 여름 휴양지 느낌이 나는 곳이니 참고해서 여행해 보세요.

목차
1. 라다크
2. 우티, 코타이카날
3. 고아
4. 마날리
5. 서양 가히르

 

 

인도 라다크

 

 

 

라다크

라다크는 인도 북서부 히말라야 산맥에 위치한 지역으로, 고도가 높아 여름에도 서늘한 기후를 자랑합니다. 이 지역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적인 유적지로 유명하며, 매년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레호(Leh)는 라다크 지방의 중심 도시로, 해발 3,500m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푸른 하늘, 흰 눈으로 덮인 산, 에메랄드 빛 호수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동화 속 세상 같은 느낌을 줍니다. 또한, 레호는 역사적인 유적지로도 유명한데, 대표적인 곳으로는 레 왕궁, 틱셰 곰파, 헤미스 곰파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라다크(Ladakh)는 레호를 비롯한 여러 마을과 자연경관을 포함하는 지역으로, '작은 티베트'이라고도 불립니다.

 

이곳에서는 히말라야 산맥의 웅장한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트레킹, 승마,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여름에도 기온이 20도 이하로 낮아 상쾌한 여행을 즐길 수 있지만, 고도가 높기 때문에 고산병에 주의해야 하며, 여행 전에 충분한 준비와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남인도의 우티, 코다이카날

우티와 코다이카날은 인도 남서부 카르나타카 주에 위치한 지역으로,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인기 있는 여행지입니다. 우티(Ooty)는 '차의 도시'로 불리며, 해발 2,240m에 위치해 있어 여름에도 시원하고 쾌적한 날씨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은 영국 식민지 시대에 건설된 아름다운 건축물과 정원, 차밭 등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주요 관광지로는 식물원, 동물원, 우드랜드 힐 등이 있으며, 산악 지형을 활용한 골프 코스도 인기가 있습니다. 코다이카날(Kodaikanal)은 '천국의 작은 조각'이라는 별명을 가진 곳으로, 해발 2,100m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청정한 공기로 유명하며, 주요 관광지로는 폭포, 호수, 전망대 등이 있습니다.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데, 대표적인 것으로는 하이킹, 사이클링, 조류 관찰 등이 있습니다. 두 지역 모두 여름철 평균 기온이 25도 이하로 낮아 시원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으나, 고도가 높은 지역이므로 고산병에 유의해야 하고, 여행 전 현지의 기후와 여행 팁을 충분히 숙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아의 몬순 시즌

고아는 인도 서부 해안에 위치한 대표적인 해변 휴양지로, 일 년 내내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지만 몬순 시즌(6월 - 9월)에는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몬순 시즌의 고아는 일반적으로 습도가 높고 비가 자주 내리지만, 서늘한 바닷바람이 불어와 무더위를 식혀줍니다.

 

이로 인해 해변에서 수영을 즐기기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지만, 대신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거나 독서를 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우기라고 해서 매일 비가 내리는 것은 아니며, 일부 날에는 햇볕이 내리쬐는 맑은 날씨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또 이 시기에는 바다 생물들이 번식을 하기 때문에, 스노클링이나 다이빙을 하며 다양한 해양 생물을 관찰할 수도 있습니다. 현지 문화와 음식을 체험하기에도 좋은 시기입니다.

 

몬순 시즌에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이 풍부해지며, 고아의 전통 요리인 바닷가재 카레, 생선 튀김, 코코넛 밀크로 만든 디저트 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이 기간에는 지역 축제와 공연이 많이 열리며, 현지인들과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습니다.

 

 

 

대표 휴양 도시 마날리

시민과 마날리는 북인도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무더운 여름 날씨를 피해 시원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시민은 히말라야 산맥 기슭에 위치한 도시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청정한 공기로 유명합니다. 여름철에는 기온이 20도 내외로 낮아져 시원하고 쾌적한 날씨를 즐길 수 있으며, 산속에서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며 힐링할 수 있습니다.

 

또 이곳에서는 요가나 명상 등의 힐링 프로그램도 제공됩니다. 시내에는 전통 시장이 있어 현지인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으며,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마날리 역시 해발 2,050m에 자리 잡은 고산 도시로, 여름철에도 비교적 서늘한 기후를 자랑합니다.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곳곳에 폭포와 호수가 있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밤에는 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으며, 아침에는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두 도시는 인도의 전통적인 문화와 역사를 간직하고 있어,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서양 가히르

서양 가히르는 인도 북부 히마찰프라데시주에 위치한 지역으로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장소입니다. 대표적인 명소로는 찬드라 기리 폭포가 있습니다. 높이는 약 330m로 인도에서 가장 높은 폭포이며 거대한 물줄기가 떨어지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며 주변에는 산책로와 피크닉 장소가 마련되어 있어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또 근처에는 람 줄라 동굴이 자리 잡고 있는데 이 동굴은 약 1km 길이의 지하 터널로 이루어져 있으며 내부에는 종유석과 석순 등이 자라나 있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무더운 날씨를 피해 서늘한 동굴 속을 탐험하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